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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산은下, 산은·정금공 벤처투자 인력 재배치 舊정금공 벤처투자 업무 간접투자금융2실이 주로 담당.."실무 인력 재배치 완료"

신수아 기자공개 2015-01-05 08:33:59

이 기사는 2014년 12월 31일 15: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벤처투자 실무진이 통합 산업은행 조직개편에 맞춰 재배치됐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임원진 인사에 맞춰 한국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에서 벤처투자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 인력이 통합 산업은행 조직내로 재배치됐다. 앞서 정금공 벤처투자1팀을 맡아 왔던 이상호 팀장은 간접금융부문 간접투자금융2실로 자리를 옮겼고, 최현희 벤처투자2팀장은 산업은행 부산 금정지점으로 이동했다.

과장·대리급 실무 인력 역시 통합산은의 벤처투자실과 간접투자금융부문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현재 각 부서별 인력 재배치가 완료되어 업무 분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정금공은 하나의 조직으로 업무의 영속성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재편됐다"며 "정금공 벤처투자팀 실무 인력 일부는 통합산은 벤처금융실로, 또 일부는 간접투자금융 2실 등으로 자리를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5일 정금공의 주요 기능을 발전적으로 승계하고 통합 산업은행의 정책금융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살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새로운 정책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창조금융·기술금융·통일금융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산업은행의 투자금융부문 벤처금융부는 창조금융부문 산하의 벤처금융실로 승격됐다.

또한 온렌딩금융실·간접투자금융 1실·간접투자금융 2실로 구성된 간접금융부문을 신설해 출자 관련 업무를 강화했다. 간접투자금융 1실은 주로 사모펀드(PEF) 관련 출자 업무를, 간접투자금융 2실은 벤처조합(VC)관련 출자 업무를 담당한다.

정금공의 벤처투자팀이 담당하던 사업은 업무의 영속성을 고려해 신설된 간접투자금융 2실에서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간접투자금융 1실은 성시호 실장이, 간접투자금융 2실은 정재경 실장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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