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3월 05일 16: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업체 옐로모바일이 동남아시아 광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을 인수했다.옐로모바일은 5일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인 '애드플러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애드플러스'는 인도네시아에서 3위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삼성·노키아·쉐보레 등의 대규모 광고 등을 맡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의 모바일 및 디지털마케팅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와이즈버즈', '카울리' 등 기술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마케팅 플랫폼을 확대하고, '애드쿠아', '이모션' 등 디지털마케팅 전문 기업과의 노하우를 공유해 시장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옐로모바일은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을 인수·합병(M&A)해 몸집을 키운 벤처기업으로 유명하다. 인수한 기업의 업종도 여행이나 광고, 쇼핑, 커뮤니티 등 다양하다. 자회사를 계속 불려가고 있으며, 총 8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옐로모바일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 증권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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