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F&F 대표, 지분 10% 매각 배경은? 자금 필요했는지 관심..회사측 "유통 주식수 늘리기 위함"
연혜원 기자공개 2015-03-10 08:10: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09일 11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스커버리'와 'MLB'로 유명한 의류업체 F&F의 최대주주 김창수 대표이사가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9일 F&F에 따르면 김창수 대표이사는 보유 주식 794만9012주의 약 10%인 77만 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김창수 대표이사는 F&F 최대주주로 기존 지분율은 51.62%였다. 이번 주식 매도로 김창수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46.62%로 낮아졌으며 보유주식수는 717만9012주가 됐다.
F&F 관계자는 "주식을 매도한 이유는 오직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시장에서 유통 주식수가 너무 적다는 반발이 계속 들어와 조언을 받아들인 것 뿐"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일축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선 최대주주가 주식을 팔면 급전이 필요하거나 회사 주가가 고점에 임박했다는 암시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F&F측은 주식 매도 목적이 이와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매도한 주식은 모두 시장에 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F&F 관계자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F&F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주식거래가 더 활발해져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F&F는 지난해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흥행으로 매출 3014억 원을 올려 전년 대비 35.5%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순이익은 140억 원으로 전년대비 66.9% 순증했다. F&F측은 올해 자사 브랜드의 백화점 입점을 늘리는 등 출점에 가속도를 밟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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