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핵심 경영진 인사 마무리 신임 대표·부사장, 감사·사외이사 줄줄이 선임
이승연 기자공개 2015-05-08 08:45:14
이 기사는 2015년 05월 07일 16: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은캐피탈이 구동현 전 산은지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면서 핵심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3월 최윤석 전 산은지주 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최근 감사와 사외이사를 줄줄이 교체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통해 구동현 전 산은지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 당초 산은캐피탈은 지난 30일 열린 임시 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와대의 인사검증 절차가 늦어지면서 14일로 미뤄졌다.
임시 주총에선 감사와 사외이사만 뽑았다. 산은캐피탈의 감사직은 이당영 감사가 지난 3월 말 임기 만료로 회사를 떠난 후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날 새 감사로 신한은행 지점장 출신인 김형섭씨를 신임 상근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새 사외이사로는 김종두 대구 가톨릭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최정상 사외이사의 임기가 끝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산은캐피탈의 사외이사는 송정환, 손재필, 김종두씨 등 세 명이 맡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이사회에서는 최윤석 전 산은지주 재무담당 부사장 (CFO)을 새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신임 부사장은 1982년 산업은행에 입행, 구동현 내정자와 동기다. 산은 자금부장, 발행시장 실장 등을 거쳐 작년 말까지 산은지주 CFO로 활동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