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자본금 100억 창투사 설립 LB인베스트 출신 최형규 대표, 데브시스터즈 이끌 예정
박제언 기자공개 2015-05-14 08:02: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1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중소기업청 등록 창업투자회사인 데브시스터즈벤처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설립 예정인 창투사의 자본금은 100억 원으로 데브시스터즈가 100% 지분을 출자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전문적으로 할 전망이다. 신설 창투사는 최형규 대표가 이끌게 된다. 최 대표는 7~8년 전 L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벤처투자 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카이스트 출신인 최 대표는 1974년생으로 LB인베스트먼트에서 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를 했으며, 약 4년 정도 근무했다. 이후 NHN 한게임에서 투자 및 전략 기획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에서 데브시스터즈를 투자한 중심에도 최 대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최 대표 외 벤처투자 인력이 포진돼 있다. 해당 인력들은 데브시스터즈벤처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 대표의 경우 스탠퍼드대 MBA 과정을 마친 후 미국 스톰벤처스에서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데브시스터즈에서 경영관리본부를 담당하는 정문희 부사장은 KTB네트워크에서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한 후 게임개발사인 컴투스를 거쳐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고원장 이사 역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로 있었다.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된 최백용 이사도 KTB네트워크 출신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작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모바일 게임인 '쿠키런'이 크게 흥행에 성공하며 주식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매출액 695억 원, 영업이익 330억 원, 당기순이익 313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실적은 다소 꺾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6% 줄어든 7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1%, 77.5% 감소한 12억 원, 22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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