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KB신탁 '대림동 뉴스테이' 군침 시공사 선정 입찰..리츠로 750억 조달 293가구 매입임대
길진홍 기자공개 2015-05-20 09:05: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8일 15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부동산신탁이 매입임대 방식으로 추진 중인 서울 대림동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다수의 건설사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정부 주도의 민간제안 뉴스테이 4곳 중 3곳의 시공사가 확정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물밑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뉴스테이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각 건설사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이르면 이달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다수의 중견 건설사를 비롯한 일부 대형사가 시공 의향을 밝혔다"며 "책임준공 약정 등의 입찰 조건 등을 살펴 업체를 선정하고, 조기에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대림동 뉴스테이 사업은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자금을 출연 받아 29~44㎡ 규모의 도시생활주택 293가구를 건설한 뒤,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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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는 주변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도심 맞벌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0만~110만 원 선에 주택이 공급된다. 건축자재와 주차장, 공동체시설 등 주요시설을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업 시행과 자금조달은 뉴스테이 조성을 위해 설립된 ‘해피투게더스테이제1호 위탁관리리츠'가 맡는다. 리츠 설립자본금은 290억 원이다. 국민주택기금에서 우선주로 190억 원을 출자 받고, 민간에서 100억 원을 조달한다. 금융권 차입으로 435억 7000만 원을 조달한다. 임대보증금 24억 3000만 원 등을 포함 총 750억 원이 투입된다. 리츠의 자산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맡는다.
KB부동산신탁은 민간출자자의 수익률과 투자금 회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임대기간은 최소 8년이며 자본금 배당수익률은 5% 이내에서 결정된다.
정부가 민간제안 형식으로 추진 중인 뉴스테이 시범지구는 모두 4곳이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인천 도화)과 한화건설(수원 권선), 반도건설(서울 신당) 등이 시공사 참여를 확정했다. KB부동산탁의 서울 대림동 사업장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모두 5529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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