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뉴스테이 리츠 231억 출자 인천 도화지구 2107가구 시공…준공 뒤 8년간 임대사업
고설봉 기자공개 2015-05-18 10:13: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5일 15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인천 도화지구 뉴스테이 임대리츠에 총 231억 원을 출자한다. 대림산업이 시공과 관리·운영을 맡는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인천도화지구 5블럭과 6-1블럭에 기업형임대주택 2107가구를 공급한다. 8만5173㎡ 대지에 아파트 19개 동, 2107가구를 짓는다. 2017년 12월 중공돼 이후 8년간 민간임대사업을 펼친다.
|
뉴스테이 임대리츠를 통해 자금을 끌어은다. 주택기금,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에쿼티로 전체 사업비 6149억 원의 25.02%를 출자한다. 주택기금이 우선주로 총 사업비의 17.50%인 1076억 원을 낸다. 인천도시공사와 대림산업은 각각 전체 사업비의 3.76%인 231억 원씩을 보통주로 출자한다.
부족한 자금은 대출과 임대보증금으로 충당한다. 전체 사업비의 52.58%인 3233억 원을 은행권 대출로 조달한다.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아 3%대 저리로 조달한다. 나머지 1378억 원은 임대보증금으로 충당한다. 전체 사업비의 22.41%다.
인천도화지구 민간임대주택용지는 뉴스테이 사업으로 지정돼 토지가가 시세보다 싸다. 5블럭과 6-1블럭의 토지 매입가는 1400억 원 수준이다. 또 정부의 주택기금 지원과 금융지원으로 초기 사업비가 적게 투입되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 입장에서도 품질이 기존 임대아파트가 아니라 분양아파트 수준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매력이 있다"며 "사업 참여자 입장에서도 토지비용, 금융원가 등 개발 원가자체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은 대림산업이 맡는다. 직접 임대아파트의 관리·운영을 맡으며 고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1월 조직개편당시 뉴스테이 사업을 위해 사내에 주택임대사업팀을 새로 꾸렸다.
임대료는 최저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43만 원에서 최고 보증금 6500만 원, 월세 55만 원 수준이다. 이외 대림산업은 아이돌봄, 교육, 세대 청소 등의 유로 서비스 제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체 수익에서 운영비와 금융이자 등을 제한 금액을 에쿼티 출자한 비율만큼 나눈다. 주택기금이 우선주로 출자했기 때문에 전체 수익에서 17.50%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매달 4%의 수익을 배당받는다. 나머지 수익은 대림산업과 인천도시공사가 나눠 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임대주택리츠 자체가 기존 오피스나 리테일 투자처럼 수익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이 임대시장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해 간다는 관점에서 보면 시장 전체 볼륨이 커지기 때문에 사업성이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고설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변곡점 맞은 해운업]SM상선에 '건설사 붙이기' 그 성과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thebell desk]한화그룹이 잃어가는 것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첫 관문' 넘었다…두번째 과제 '계열분리'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미국발 리스크 해소한 기아, 남은 숙제 '멕시코공장'
- 폴라리스쉬핑, 메리츠 차입금 조기상환...이자 300억 절감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현대차, 울산공장 생산·수출 '재조정' 불가피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승계비율 ‘1대 0.5대 0.5’ 분쟁 막을 '안전장치'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무관세·친환경차’ 미국 시장 '톱3'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