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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강, 28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 8월 유가증권시장 입성 목표..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김시목 기자공개 2015-05-28 09:28:44

이 기사는 2015년 05월 27일 09: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선재 전문기업 동일제강이 한국거래소(KRX)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일제강은 오는 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거래소 심사 승인 및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과 공모 절차를 감안하면 8월에 증시입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관계자는 "동일제강이 28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동일제강이 애초부터 원하던 (유가증권시장)시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일제강은 상장 예심 청구에 공모가 등 공모구조도 기재할 예정이다. 업계는 예상 시가총액이 철강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단순 적용하면 750억 원(2014년 순이익 63억 원) 가량 나올 것으로 추산한다. 실적 호전세를 감안하면 800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동일제강은 연초만 해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두고 장고를 거듭했다. 지난해 10월 IPO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도 이 같은 고민이 반영됐다. 당시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경험이 풍부한 NH투자증권으로 선택했다.

동일제강은 PC강선, 강연선, 아연도강선, 강연선, 마봉강 등을 생산하는 선재 전문기업이다. 최대주주(48%)는 에스폼알파(옛 에스폼)이고 김준년 씨(10%), 김교현 씨(6%) 등이 주요 주주다. 지난해 올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2억 원, 91억 원이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요건은 △자기자본 300억 원 이상 △상장주식수 100만 주 이상 △최근 매출액 1000억 원 등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제강은 2014년 말 기준 자기자본 930억 원, 매출액 1222억 원 등으로 조건을 모두 채웠다.

동일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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