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6월 08일 15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나생명의 비대면채널 판매 보장성 보험 대부분이 보험료 중 사업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의 사업비 비중은 40~5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머니투데이 더벨이 비대면채널에서 보장성 보험을 판매 중인 19개 생명보험사의 상품별 사업비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보험료 내 사업비 비중은 생명보험협회 공시 보험료 지수를 통해 유추했다.
보험료 지수란 참조순보험료 대비 보험료로, 업계 평균 순보험료 대비 보험료의 높거나 낮은 수준을 뜻한다.
조사 결과 전체 19개 생명보험사가 비대면채널에서 판매 중인 보장성 보험은 총 268개였다. 이중 85개 상품이 상대적으로 보험료 수준이 높은 고사업비 상품으로 분류됐다.
고사업비 상품 판매가 가장 많은 회사는 라이나생명이었다. 생명보험업계 전체 85개 고사업비 상품 중 라이나생명 상품은 20개에 달했다.
특히 라이나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SAFE여성암보험'의 경우 보험료 지수 268.7%를 기록, 생명보험업계 비대면채널 보장성 보험 중 보험료 지수가 가장 높은 상품으로 꼽혔다.
라이나생명의 히트상품인 '플러스암보험'도 보험료 지수가 245.6%에 달했고, 가족사랑플랜보험(215.8%), 뉴스타트암보험 갱신형( 205.8%), 우리자녀안심보험(205.7%), 집중보장암보험(203.7%), 라이나OK암보험 갱신형(203.7%) 나이스케어상해보험(200%) 등도 보험료 지수가 200% 이상으로 조사됐다.
라이나생명에 이어 고사업비 상품이 많은 곳은 13개 상품이 포함된 AIA생명과 10개 상품이 포함된 현대라이프생명이었다. 이외 16개 생명보험사의 경우 고사업비 상품은 한자리대에 불과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보험료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아보여도 절대적인 보험료 수준은 저렴해 보험계약자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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