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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Table] 신영證, 두산건설 CB로 ELB 주관 수위[ECM/ELB]공모 ELB시장 침체 지속

민경문 기자공개 2015-07-01 10:51:18

이 기사는 2015년 06월 30일 20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식연계증권(ELB) 시장의 딜 가뭄은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신영증권과 한양증권이 각각 두산건설과 에프티이앤이의 전환사채(CB)를 주관한 것이 전부였다. 공모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법제화가 되지 않는 한 당분간 ELB시장에서 증권사들이 수익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더벨 플러스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6월 11일 두산건설이 발행한 1500억 원 규모의 CB를 대표 주관했다. 청약 과정에서 1000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해 일부 물량을 떠안아야 했지만 주관 수수료와 리그테이블 실적을 기록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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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CB로 인수 실적을 낸 증권사는 신영증권(600억 원)을 포함해 유진투자증권(300억 원), 유안타증권(300억 원), 한국투자증권(200억 원), KTB투자증권(100억 원) 등 5곳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두산건설의 2000억 원어치 CB를 공동 대표 주관하며 ELB부문 수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양증권은 냉방시스템 개발업체인 에프티이앤이의 150억 원 규모 CB를 대표 주관해 ELB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렸다. LIG투자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해 70억 원의 인수 실적을 올렸다.

공모형 BW 의 법제화가 늦어지면서 ELB시장은 여전히 사모 발행이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1분기 발행된 김천에너지서비스의 1600억 규모 CB, 셀트리온제약의 500억 규모 비분리형 BW, 현대상선의 176억 규모 CB 등은 모두 사모 거래였다. 셀트리온의 1120억 원 규모의 EB, GS건설의 569억 규모 영구 EB도 별도 주관사 없이 발행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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