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7월 02일 07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커피전문브랜드 이디야가 국내 커피전문점 가운데 최초로 생수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이디야는 자사 브랜드로는 첫 RTD(Ready to drink) 생수 제품인 '이디야워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디야워터'는 3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디야워트 제조원은 경상남도 김해 소재 '신어산음료'다. 이디야 경영진이 심사숙고 끝에 골라 제조를 맡겼다는 후문이다.
이디야 관계자는 "이디야워터는 이디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생수"라며 "그간 이디야커피의 음료들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생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의 급성장을 발판 삼아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생수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매장수가 업계 1위인 만큼 유통망도 충분히 확보돼 있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디야 매장 수는 총 1595개로 지난해만 390개 매장이 늘어났다. 지난해 스타벅스 매장이 121개, 탐앤탐스 매장이 112개, 엔제리너스 매장이 89개 증가한 것과 비교해봤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디야 매출성장률도 업계 최고다.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은 1162억 원으로 전년도(786억 원)보다 47.8%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0억 원으로 전년도(78억 원)보다 66.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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