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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준號 포스코에너지, 조직개편 단행 지원·기획본부 산하 그룹 통합…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

강철 기자공개 2015-08-25 08:45: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4일 18: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윤동준 대표이사(사장) 체제를 구축한 포스코에너지가 기획, 지원 본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경영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산하에 업무 성격이 유사한 그룹들을 통합하는 한편 관련 인력들을 재배치했다.

먼저 경영기획본부 경영정책실 산하의 전력정책그룹과 ER그룹을 통합했다. 전력정책그룹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한국가스공사 대관, 전력 정산 등이 전반적인 외부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ER그룹의 역할과 겹친다고 판단했다. 통합된 전력정책그룹은 앞으로 전력 관련 대관 업무를 총괄한다.

이와 함께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실 밑에 있는 홍보그룹과 총무그룹을 통합해 홍보총무그룹(가칭)을 출범했다. 두 그룹을 별도로 두기보다는 통합된 지휘 체계 아래 두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봤다.

기획, 지원 외에 사업개발본부, 연료전지사업본부, 발전사업본부 등 실질적인 영업을 담당하는 부서도 기획 파트와 실행 파트를 합치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개편은 1차적으로 기획, 지원 부서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윤동준 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달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에 오른 윤 사장은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포스코에서 경영인프라본부장, 경영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 인사, 지원 업무를 총괄해왔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각 부서 간 역할의 중복을 피하는 한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기존 사업본부를 폐지하거나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은 아니며 본부장의 이동이나 교체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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