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벤처기업協 "미래가 요구하는 벤처생태계 도약" 2015 벤처썸머포럼 성황리 개최…벤처정신 및 문화 공유

제주=김세연 기자공개 2015-08-27 08:19:48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6일 16: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범 20년을 맞은 국내 벤처 업계가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 생태계의 지속적 확대를 이끌기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벤처 고유의 문화 공유에 나서 미래 사회를 대비하겠다는 목표다.

26일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벤처 미래와 만나다(Meet the Future)'란 주제로 '2015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벤처기업협회 출범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포럼은 △학습(Learning) △교류(Networking) △휴식(Refresh) 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사회에 걸 맞는 벤처기업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선·후배 벤처인들간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clip20150826180626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상반기 벤처투자가 1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IM Shopping) 개국과 TIPS창업타운 개소 등 유통 및 기술창업 통합 플랫폼 구축을 앞두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벤처에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찾고 벤처와 스타트업이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협회 역시 벤처기업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공정한 경쟁과 성장이 가능한 벤처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존 수용의 '동반2.0'을 넘어서는 대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동반 3.0' 시대 추진 노력을 강조했다.

한 청장은 "다수의 정책 노력에 힘입어 벤처 및 창업열기가 눈에 띄게 확산됐지만 여전히 창업기업의 생존이나 기회형 창업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양극화 및 이중 구조 고착화에 따른 사회 비효율 제거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토대 구축을 위해 공정 거래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 대박 신화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박종환 롤앤롤 대표이사 등은 '벤처 문화2015-미래가 묻다'라는 기조 연설을 통해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의 발전과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는 한편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벤처기업의 하루를 표현한 '벤처24시' 등의 스토리 전시물 소개와 함께 제주 벤처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 홍보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