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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코너, 여행노트앤투어에 5억원 투자 소셜 여행서비스 스타트업…'빠른 사업 성장세 주목"

김세연 기자공개 2015-09-09 08:57:12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4일 10: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가 소셜여행서비스 스타트업인 '여행노트앤투어(이하 여행노트)에 대한 시리즈A 투자에 나섰다.

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는 여행노트앤투어(이전 도래소프트)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5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인수자금은 운용중인 '애드벌-CCVC DC 스타트업펀드'를 통해 조달했다.

여행노트앤투어는 전세계 8만 3000 여행 장소에 대한 여행자 스스로의 여행 후기를 작성 및 공유하는 소셜여행서비스 '여행노트(www.tnote.kr)'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3년 창조관광 아이디어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회 연속 '창조관광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행노트앤투어가 201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여행노트'는 여행자가 여행 후기를 직접 작성,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 후기 제공 서비스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뿐 아니라 로컬 기반의 여행장소들을 자유여행이나 1일 관광 형식으로 소개하고 여행지의 맛집 이나 새로운 관광 명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직접 경험한 여행후기를 소개하기에 여행을 준비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거부감 없이 기존 여행자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여행노트는 총 8만 여곳 이상의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 40만 장 이상의 여행지 이미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시작이후 2년 동안다운로드수가 31만 건을 넘어섰고 90%가 넘는 재방문율을 기록중이다.

이현주 쿨리지코너 부사장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소셜 여행 서비스로서 여행자 입장에서 아주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갖춘데다 빠른 사업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며 "여행 사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확장하고 있기에 향후 다양한 수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노트앤투어는 전세계 호텔예약서비스인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등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최근 펜션 예약전문 야놀자펜션, 제주여행전문 제주도닷컴 등 주요 여행서비스들과 제휴를 통한 사업확장을 진행중이다.

이미 지난 8월에는 하나투어와 연계해 여행노트를 통해 다양한 여행상품 판매를 추진중이고 이달부터 온라인광고전문회사 '메조미디어'와 여행분야 모바일 광고 영업에 나서는 등 수익구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결성된 쿨리지코너의 애드벌-CCVC DC 스타트업펀드는 모태펀드(70억)와 전략적 파트너인 싱가포르 애드벌(Adval)그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이 출자한 디지털콘텐츠 분야 투자 조합이다. 약정총액은 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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