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9월 07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금융지주 회장의 연봉 반납 현상을 두고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금융위는 7일 간부회의를 열고 "금융당국은 그간 금융회사들에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이런 차원에서 금융지주 회장 등이 자율적으로 연봉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마련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를 비롯해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대부분의 그룹 지주회장이 연봉 20~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삭감한 연봉으로 재원을 마련,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국가 경제상 가장 어려운 문제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회적으로도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행보가 사회 전체적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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