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분할 현대C&F, 별도법인 출범 2일 창립이사회 개최…장안석 상무 초대 대표이사 올라
강철 기자공개 2015-10-02 08:45:00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1일 15: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종합상사가 브랜드·산업유통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현대C&F가 1일 출범했다.1일 현대종합상사에 따르면 현대C&F는 이날 별도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오는 2일 창립 이사회를 열고 분할 등기, 사업자등록 등 관련 절차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장안석 현대종합상사 금융·여신채권관리 담당중역(상무)이 초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장안석 대표 외에 브랜드 OEM 담당중역인 김성수 상무보와 신사업부문장인 박진 상무보가 경영진에 합류했다. 두 임원이 이끌고 있는 브랜드, 신사업(산업유통)은 현대C&F가 앞으로 영위할 사업이다.
현대C&F는 현대종합상사의 본사인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연합미디어센터빌딩(14~16층)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분할에 앞서 레이아웃을 변경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현대C&F로 옮긴 임직원들의 자리도 다시 배치했다.
분할 이후 현대C&F에 배정된 주식 910만 836주는 오는 23일 유가증권 시장에 재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8일 현대C&F가 재상장심사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통보했다. 주요 주주는 현대중공업(203만 4882주, 22.36%), KCC(109만 2100주, 12.00%)로 현대종합상사와 같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