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12일 09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가 분양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역세권 등 뛰어난 입지를 앞세워 종전에 기록한 한강신도시 최단 기간 완판 여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을 연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 4000여 명을 포함, 4일간 약 1만 9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 내부. 사진=반도건설>

인기 배경은 입지와 평면, 교육특화 시설 등이 꼽힌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초역세권으로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중형 4Bay·4Room 혁신 평면 구성과 중심상업시설, 학군을 두루 갖췄다.

특히 교육특화 시설이 눈에 띈다. YBM과 능률교육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입주민에게 제공된다. 반도건설은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가칭)을 조성하고,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영어회화와 문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능률교육과는 영유아 및 어린아이들을 위해 영어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가람초·중, 호수초, 양산고(예정) 등도 가깝다.

김포 장기동에 사는 홍씨(41)는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는 김포도시철도와 M버스 등 기점으로, 지금 사는 장기동보다 교통편이 뛰어나다"며 "도보권에 학교가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에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앞서 1~4차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5차 역시 입지, 내부시설 등을 잘 갖춘 만큼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호 분양소장은 "도시철도 착공과 맞물려 ‘역세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며 "5차까지 모두 역세권 아파트로 구성돼 '반도유보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마련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시세와 비슷한 1000만 원대 초반에 책정됐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