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新복합점포 개설 후 관리자산 6조 증가 부산 남구에 5번째 점포 개점…"지방 거점도시로 확대 예정"
안경주 기자공개 2015-10-22 09:50:54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1일 15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은행+보험+증권'을 결합한 신(新)복합점포를 개설한 후 관리자산과 고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금융은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지방 거점도시에도 신복합점포 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신복합점포인 'NH농협금융PLUS+ 광화문센터'를 개설한 이후 9월말까지 관리자산 규모가 6조2000억 원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 1억 원 이상 고객수도 1700명 가량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현재까지 광화문센터, 여의도센터, 삼성역센터, 분당센터 등 4개의 신복합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관리자산의 경우 광화문센터는 개점 이후 4조5174억 원 늘었고, 여의도센터는 1조8598억 원 증가했다. 반면 삼성역센터와 분당센터는 각각 771억 원과 315억 원 감소했다.
금융자산 1억 원 이상 고객 수는 증권을 중심으로 늘었다. 'NH농협금융PLUS+센터' 개설 이후 은행 고객 수는 60명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증권 고객 수는 164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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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복합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다섯 번째 신복합점포인 'NH농협금융PLUS+ BIFC센터'를 개점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부산에 개점한 BIFC센터는 비수도권 최초의 신복합점포로, 앞으로 지방 거점도시에 신복합점포를 확대 개설할 예정"이라며 "'NH농협금융PLUS+ 센터'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표 영업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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