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월드클래스 300' 산자부장관 표창 세계최초 황반치료 레이저 'R:GEN' 개발에 높은 평가
양정우 기자공개 2015-11-09 14:42:50
이 기사는 2015년 11월 09일 14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최 '월드클래스 300 유공자 포상식'에서 기술확보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KIAT는 루트로닉을 보유 기술이 우수하고 미래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해 수상을 결정했다. 루트로닉은 세계 최초로 눈의 중심부인 황반을 치료하는 레이저 'R:GEN'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루트로닉은 연간 매출액의 2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본사 임직원의 30%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그 결과 △레이저 소스 △전원공급 장치 △제어시스템 설계 등의 분야에서 217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포함)를 획득했다. 다양한 레이저 의료기기를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의료기기와 고주파 의료기기, IPL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월드클래스 300 유공자 포상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관를 대상으로 한다. 추진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기업역량 제고와 기술시장 확대,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얻는 데 일조해야 한다.
루트로닉은 지난 2012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정책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이후 현재까지 월드클래스 300을 통해 △기술확보 △시장확대 △인력확보 △금융지원 △컨설팅 등의 전방위 지원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차세대 안과 분야 기술에 대한 R&D와 특허 관련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신성장동력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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