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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임원진, 그룹 자사주 매입 동참 이희명 대표 258주, 박창수 감사 203주 사들여…추가 매수 가능성 거론

강철 기자공개 2015-11-18 08:28:56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7일 18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희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포스코엠텍 임원진이 자사주 461주를 매입했다. 임원 전원이 매월 급여의 10% 이상을 계열 상장사 주식 매입에 사용하자는 그룹의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17일 포스코엠텍에 따르면 이희명 대표이사(부사장)와 박창수 상임감사는 지난 13일 장내에서 포스코엠텍 주식을 각각 258주, 203주씩 매입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2695원이다. 2013년 3월 포스코엠텍에 둥지를 튼 두 임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그룹의 자사주 매입 정책에 참여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는 지난달 20일 그룹 임원진 전원(289명)이 매월 급여의 10% 이상을 계열 상장사 주식 매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계열사는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강판, 포스코플랜텍 중 1곳이다.

이 대표와 박 감사는 자사주 매입에 각각 70만 원, 55만 원을 사용했다. 이는 두 임원의 월 평균 급여인 1700만 원 대비 약 5% 수준이다. 따라서 두 임원이 추가로 포스코엠텍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임원들은 지난달부터 계열사 1곳을 선택해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서명득 원료물자본부장(부사장), 남시경 전략담당(상무), 정규진 광물자원개발실장(상무) 등 주요 임원들이 처음으로 자사주를 샀다.

포스코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을 꾸준하게 추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임원들은 선택한 계열사 주식을 퇴직 시점까지 매월 누적해 매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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