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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N홀딩스 경남기업 랜드마크72 출사표 한신저축은행 대주주...내주 우선협상자 선정 예정

윤동희 기자공개 2015-12-16 09:46:08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5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상호저축은행(이하 '한신저축은행')의 대주주인 AON홀딩스가 경남기업의 랜드마크72 인수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경남기업 채권단은 이르면 내주 베트남의 랜드마크72 대출채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근 실시된 본입찰 결과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중에는 AON홀딩스와 골드만삭스가 포함돼있다. AON홀딩스가 인수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선일 회장이 이끄는 AON홀딩스가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며 "아직 우선협상자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랜드마크72 인수에 참여한 AON홀딩스는 강선일 회장 개인이 100% 지분을 소유한 지주회사다. AON홀딩스는 △AON인베스트먼츠 △한신저축은행 △지티에프코리아원유동화전문(유) △에이엠시21닷컴 △엠앤이 △에이오엔리얼이스테이트(유) △칠포개발 △터보엔지니어링 △지코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는 9개에 달하지만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곳은 한신저축은행과 지코 등 소수 회사에 한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AON홀딩스가 한신저축은행 매각을 시도함에 따라 강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매각작업이 부진하고 랜드마크72 인수에도 참여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랜드마크72는 경남기업이 2012년 베트남 하노이에 지은 대형빌딩이다. 경남기업이 이 빌딩으로 은행에 제공한 지급보증액은 지난 9월 기준 6812억 원이다. 채권단은 이번 대출채권 매각으로 5000억 원 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2년 전 랜드마크72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하고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6월에는 대주단이 대출채권 매각 방식으로 골드만삭스와 협상을 벌였지만 무산됐다. 채권단은 지난달 매각 작업을 재개해 이달 말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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