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기관 수요예측 외면...공모가 17만원 경쟁률 11.53대 1, 기관 참여 저조...17~18일 일반 공모 청약
이길용 기자공개 2015-12-16 08:35:00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5일 18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잇츠스킨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10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밴드 하단에 미치지 못하는 17만 원으로 결정했다잇츠스킨은 지난 10~11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전 희망 공모가 밴드는 20만 8500~25만 3000원으로 제시했다. 경쟁률은 11.53대 1로 집계됐다.
기관들이 외면하면서 잇츠스킨은 공모가를 17만 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를 하단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결정하면서 잇츠스킨은 공모 물량을 106만 2667주에서 94만 8317주로 줄였다. 이로 인해 공모 규모도 당초 2216억~2689억 원에서 1612억 원으로 급감했다.
잇츠스킨은 전체 수요예측 참여 물량 중 92.1%가 공모가 밴드 하단 이상으로 몰렸다. 하단에 미치지 못하는 물량은 5.8%에 불과했지만 공모가를 밴드 하단보다 낮게 결정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공모가를 결정한 잇츠스킨은 오는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12월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딜의 대표 주관사는 KDB대우증권,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으로는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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