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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 합병 후 첫 조직개편 'ICT R&D'에 방점 ICT R&D센터 신설, ICT전문가 이호수 사장 영입

장소희 기자공개 2015-12-16 17:01:00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6일 14: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8월 SK㈜와 합병으로 사업형 지주회사로 거듭난 SK㈜C&C가 ICT 연구개발(R&D)에 무게를 실었다. 박정호 사장이 CEO 직속 'ICT R&D센터'를 신설하면서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을 전격 영입하는 등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SK㈜C&C는 16일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CEO 직속의 'ICT R&D센터'를 신설, 핵심 솔루션 개발 등 Tech. R&D(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술 중심 회사로의 변모를 꾀했다는 점이다.

ICT R&D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Trend)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되는 CTO(최고기술경영자) 조직이다. 기존에 보유한 IT·ICT 핵심기술을 솔루션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준비하게 된다.

올해로 취임 2년차를 맞은 박정호 SK㈜C&C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에서 무엇보다 ICT R&D센터 신설에 공을 들였다. 지난 8월 SK㈜C&C가 SK㈜와 합병으로 옥상옥 구조의 지배구조 정리와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형 지주회사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사업적 과제를 안게 됐다. 그 과제를 풀어갈 핵심으로 '기술 연구·개발'에 방점을 찍었다.

박 사장은 특히 ICT R&D센터를 이끌어 갈 수장을 영입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내 ICT 기술분야 최고 전문가인 이호수 사장을 전격 영입했다. 이 사장은 IT서비스사업장과 ICT R&D센터장을 겸임하며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함은 물론이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준비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이 밖에도 SK㈜C&C는 CEO 직속의 '현장경영실'을 신설했다. 현장경영실을 통해 자율책임경영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문화부문도 신설해 ICT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혁신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이하는 임원 승진인사 명단

[승진/전무급]

▲ 서비스사업부문장 김학열 ▲ 기업문화부문장 문연회

[신규 선임/상무급]

▲ IT서비스기술담당 김은경 ▲사업개발본부장 노종원

▲기획본부장 윤풍영 ▲ PR담당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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