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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운용, 1호 헤지펀드 내놓는다 [2세대 헤지펀드 시동]멀티스트래티지 전략…HSBC증권 출신 이종필 그룹장 운용 총괄

김기정 기자공개 2015-12-28 10:01:12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1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임자산운용이 조만간 제1호 사모펀드를 내놓는다. 전략은 멀티스트래티지이고, 운용은 HSBC증권 출신인 이종필 그룹장이 총괄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오는 28일 제1호 헤지펀드인 '가이아'를 출시하기 위해 현재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라임투자자문이었던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등록을 했다. 이번 운용사 전환은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첫 사례였다. 헤지펀드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둬왔던 라임투자자문은 올 초부터 운용사 전환을 위한 정지작업을 벌여왔다.

출시 예정 펀드는 멀티스트래티지 전략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선물 트레이딩과 펀더멘털롱숏(Fundamental long-short), 이벤트드리븐(Event-driven), 메자닌(Mezzanine), 해외ETF 등 다양한 전략과 자산이 담긴다. PBS는 삼성증권이 맡는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멀티 전략을 통해 롱숏 전략에 편중된 국내 헤지펀드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며 "초기에는 국내 자산 위주로 전략을 펼치다가 펀드 사이즈가 커지면 해외 투자 비중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용은 이종필 헤지펀드 그룹장 겸 투자전략 본부장이 총괄한다. 지난 10월 라임자산운용에 합류한 이 본부장은 대신증권, LIG투자자문, IBK투자증권, HSBC증권 등에서 퀀트애널리스트 및 투자전략 담당으로 활약해왔다. 지난해에는 아시아머니가 선정한 아시아 베스트 퀀트애널리스트 부문과 아시아 베스트 스트래티지스트 부문에서 각각 2위, 4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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