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재출범 첫해 '흑자전환' 보험손익 66% 감소..투자손익·영업외손익 개선
윤 동 기자공개 2016-02-05 09:01: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5일 07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생명이 재출범한 첫 해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보험영업손익은 66% 줄었으나 투자영업손익과 영업외손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190억 원 순이익을 달성했다.DGB금융지주는 4일 '2015년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고 자회사인 DGB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90억 원을 기록해 2014년 261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DGB생명(옛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해 2월 DGB금융지주에 인수되자마자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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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영업부문에서 비용이 37.4% 줄어들고 수익은 1.7% 늘어났다. 영업외손익도 지난해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됐다.
다만 보험영업손익은 수익이 줄어들고 비용이 늘어나면서 크게 악화됐다. 이는 지난해 DGB생명이 중점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지점을 늘리고 설계사를 재배치하면서 비용이 늘어나고 영업에 전념할 시간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GB생명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 지점을 재배치하면서 비용이 늘어난 부분이 있다"며 "내년에도 지점 10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 영업비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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