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철 도이치證 상무 복귀, IB 철수설 진화? 내부 징계 넉 달만에 철회…내달 14일 복귀 예정
김병윤 기자공개 2016-02-18 09:21: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6일 17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규범 준수) 문제로 정직 징계를 받았던 조만철 도이치증권 상무가 다음달 복귀한다. 조 상무는 IB부문 대표 자리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증권은 조 상무의 복귀로 최근 불거진 IB부문 철수설을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안성은 도이치증권 한국대표는 "조만철 도이치증권 상무가 다음달 14일 도이치증권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조 상무는 2013년 7월 안 대표와 함께 도이치증권으로 왔다. 조 상무는 지난해 내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위반 문제로 홍콩 본사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동환 IB부문 대표도 같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조 상무는 이 대표 뒤를 이어 IB부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도이치증권의 IB 부문 시니어(senior)급 임원이 이탈하자 도이치증권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높았다. 더욱이 지난해 도이치뱅크가 향후 2년 동안 전세계 임직원 중 3만 5000명 감원 계획을 밝혔고, 최근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즈(Barclys)가 국내 시장에서의 철수를 결정하면서 '도이치증권 국내 철수설'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최근 안 대표가 직접 철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조 상무의 복귀가 결정됨에 따라 '철수설'은 사그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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