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외이사 3명 신규추천 임기만료 7명 이사 중 3명 재선임…남궁훈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
한희연 기자공개 2016-02-24 09:46:19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3일 17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추천했다.신한금융지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임기 만료되는 7명의 사외이사 중 김석원, 권태은, 정진 이사 후임으로 이성량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를 신규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고부인, 이만우, 이상경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7명의 이사 중 사외이사 임기 제한인 5년에 걸리는 이사는 남궁훈, 권태은, 김석원 이사였다. 이중 남궁훈 이사는 이번에 사외이사에서 기타비상임이사로 신규 추천돼 신한금융 이사회 멤버로 잔재하게 됐다. 대부분의 사외이사 재임기간이 2년 미만임을 감안해 이사회의 안정성과 연속성, 소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새로 꾸려지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 멤버들이 대부분 이사회 참석 1~2년 차이기 때문에 경력이 풍부한 이사의 잔재가 필요했다"며 "남궁훈 이사의 경우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풍부, 새로 꾸려진 이사회를 잘 연착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기존 한동우 회장(사내이사), 조용병 신한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10명으로 구성됐던 신한금융의 이사회 멤버는 한 회장(사내이사), 조 행장(기타비상무이사), 남궁훈 이사(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9명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기주주총회 날짜를 내달 24일로 결정했다. 주총에서 상정될 주요 안건은 △제1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정관 반영)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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