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승준 본부장, KB인베스트 벤처투자 '산역사' [2016 한국벤처캐피탈대상]최우수 투자지원상(중소기업청장상)
박제언 기자공개 2016-02-24 07:11: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3일 17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인베스트먼트는 국내에서 가장 자산규모가 큰 KB금융지주 계열의 벤처캐피탈이다. 국내 유일의 은행 계열 벤처캐피탈이기도 하다. 은행 계열인 만큼 리스크 관리가 철저한 벤처캐피탈로도 유명하다.
이런 KB인베스트의 안방살림을 20년간 맡아온 인물이 있다. 염승준 경영기획본부장(사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KB인베스트의 산역사로 심사역들이 투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백오피스(BackOffice)로서 후방지원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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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본부장은 KB인베스트의 역사다. 1996년 입사한 이후 20년 장기근속자가 됐다. 1984년 공인회계사(CPA)가 되고 회계법인을 다니다 1990년 한국종합기술금융(KTB) 계열의 KTB컨설팅으로 자리를 옮겨 인수·합병(M&A) 컨설팅 업무를 했다. 이후 1996년 KB인베스트(당시 장은창업투자)로 입사하며 벤처캐피탈 업계에 입문하게 됐다.
염 본부장은 "KTB컨설팅에서 M&A 중개업무를 하며 벤처와 관련된 업무도 알게 됐다"며 "벤처캐피탈 업무를 하며 스타트업(초기기업)이 상장사가 되는 등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일의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KB인베스트는 3개 회사가 합병해 만들어진 벤처캐피탈이다. 장은창업투자와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 국민기술금융 3개사다.
장은창업투자는 1998년 KB국민은행과 합병한 장기신용은행의 자회사다. 염 본부장은 1996년 장은창업투자로 입사했다. 주택은행의 계열사였던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는 2001년 KB국민은행과 합병한 주택은행의 계열 창업투자회사였다. 국민기술금융은 기존 KB국민은행의 자회사였다.
염 본부장은 KB인베스트가 다른 창투사들과 합병해 커가는 역사를 생생하게 목격했다. 장은창업투자 시절 10여명에 불과했던 인력은 어느덧 40여명 가깝게 늘었다.
염 본부장은 KB인베스트의 안방살림 역할을 총괄하고 있다. 회사 자체 회계는 물론 투자조합의 회계까지 꼼꼼하게 점검한다. KB인베스트가 국내 유일의 은행 계열 창업투자회사다 보니 다른 벤처캐피탈 보다 리스크 관리에 철저하다.
염 본부장의 경우 투자조합이나 본계정에서 투자한 기업이 상장에 성공할 경우 해당 상장사의 투자금 회수도 담당하고 있다. 투자를 집행한 심사역과 조율해 회수 시기를 결정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회사인 KB금융지주부터 회사 내 부서간 협의 사안도 대부분 염 본부장의 손을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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