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밴드'로 은행 PB 공략 방카슈랑스 채널 확대 목적, 정기 콘텐츠 교류 등 관리
서정은 기자공개 2016-03-03 10:36:27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9일 09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은행권 PB들과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방카슈랑스 채널을 키우기 위해 은행권 PB들을 한 채널로 묶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영업본부는 최근 '진심의 차이' 밴드를 개설했다. 현재 밴드에는 방카슈랑스영업본부 직원과 전국 은행권 PB들을 포함해 약 250여 명이 속해있다. PB들은 밴드명을 검색해 최소한의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은행권 PB들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밴드'를 선택했다. 핸드폰을 통해 접속할 수 있어 근무시간에도 PB들의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상품인 진심의 차이가 방카슈랑스를 주 채널로 삼고 있다는 점도 계기가 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밴드를 통해 변액보험 상품 외에 투자 상품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일일, 월간, 분기별로는 상품에 대한 수익률이나 리포트 등을 제공하는 정기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이 외에 상품 제안서, 판매사례, 세무컨설팅 등 PB들이 영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지원하고 있다. PB들을 교육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이나 절세상품에 대한 자료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이 밴드 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밴드 개설을 시작으로 PB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은행권 PB들을 한 채널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PB들과 교류를 통해 방카슈랑스 채널의 영향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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