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자산운용, 1·2호 헤지펀드 동시 출범 [인사이드 헤지펀드]멀티 전략 및 IPO 투자
정준화 기자공개 2016-03-04 15:30:17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2일 11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헤지펀드 운용사로 새롭게 거듭난 타이거자산운용이 1, 2호 헤지펀드를 동시에 내놨다.2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거자산운용은 지난달 23일 '타이거 5 Combo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와 '타이거 0212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 등 2개의 펀드를 함께 설정했다. 두 펀드 모두 삼성증권이 프라임브로커(PBS)를 맡았다.
'타이거 5 Combo'는 초기 운용규모가 6억 원으로, 멀티 전략을 활용한다. '타이거 0212 공모주'는 IPO 관련주들에 투자하며 40억 원으로 출발했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지난 2014년 4월 설립된 타이거투자자문이 전신이다. 고려대학교 주식동아리 출신이자 에셋디자인투자자문 설립 멤버이기도 한 이재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두 펀드 모두 이 대표가 대표매니저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운용보수를 없애고 성과보수만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손실이 나면 보수를 받지 않는다는 뜻으로 그만큼 절대수익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수탁고는 1400억 원 수준이며,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누적수익률이 56.01%를 기록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산일전기 상장 그후]이사회 구성원 확대했지만…내실·균형 '글쎄'
- [Company Watch]솔브레인, 원달러 상승 덕 '금융수익' 껑충
- [제노코 줌인]시장 지배력 강화로 인한 '경쟁제한성' 판단 관건
- [우리기술 사업 돋보기]연이은 해외 수주 낭보, 매출 규모 '껑충'
- [스타트업 1st 감사보고서]비이아이, 하반기 LMB 양산 돌입…2027년 IPO 계획
- [VC 투자기업]중고에서 길 찾은 트렌비…월 BEP로 생존력 증명
- [VC 투자기업]'위피·콰트' 엔라이즈, 흑자전환…"올해 글로벌 방점"
- [스타트업 1st 감사보고서]1000억 밸류 도전 미스터아빠, 1분기 매출 200억 달성
- 혁신산업펀드 출자 '흥행'…패자부활 전략 통했다
- 경남지역혁신펀드, 케이런벤처스 반전서사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