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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재일교포 이상훈씨 신임 사외이사 선임 장성수 이사 연임·박원순 이사 퇴임…이사회 멤버수 7명으로 동일

한희연 기자공개 2016-03-18 10:28:11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7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주은행이 재일교포 사업가인 이상훈 씨를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이상훈 타카라코우교우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추천했다. 신임 이상훈 사외이사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이 확정된다.

이상훈 신임 이사는 1969년 생으로 동양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6년부터 타카라코우교우 대표를 지내고 있다. 2013년부터는 관동 제주도민협회 부회장도 경임하고 있다.

이 사외이사를 추천한 박원순 사외이사는 "성공한 재일교포 사업가로 타카라코우교우 대표이사와 관동 제주도민협회 부회장 등 경영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영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경력 및 업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경영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지식과 다년간의 사회활동 경험을 통해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경영 전문가로 전문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제주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기존 장성수 사외이사의 임기연장도 결정했다. 제주은행은 "장 이사가 지난 2014년 3월 최초 선임됐으며 2년간의 사외이사 활동기간 중 평가가 우수했다"며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 분야의 다양한 연구경험을 보유한 경영전문가로,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경영부문 전문성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제주은행은 지난해까지 이동대 은행장, 정희식 상임감사위원, 김학주, 김동욱, 박원순, 장성수 사외이사, 이신기 기타비상무이사 등 7명으로 이사회를 꾸려왔다.

이중 최근 신한아이타스 사장으로 내정된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지난해 말로 퇴임한 상태다. 이 부사장의 후임으로는 김형진 지주 부사장이 올 예정이다. 박원순 사외이사는 5년의 임기제한으로 올해 3월을 끝으로 퇴임하게 되며, 신임 이상훈 사외이사가 후임으로 오게 된다. 따라서 제주은행의 이사회 멤버 수는 기존 7명으로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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