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인베스트먼트, 전남 창조경제혁신펀드 결성 115억 규모…전남지역 유망 벤처기업 투자 목적
현대준 기자공개 2016-04-26 08:11:00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1일 08: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115억 원 규모의 창조경제혁신펀드를 결성했다. 작년 2개의 펀드를 결성한 것에 이어 추가로 펀드를 결성하며 투자재원을 늘려가고 있다.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DTNI-전남창조경제혁신펀드(이하 디티앤 창조경제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결성을 마무리지었다.
디티앤 창조경제펀드는 115억 원 규모로 전라남도와 GS홈쇼핑이 출자했다. 펀드존속기간은 8년, 기준수익률은 7%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정민의 전무가 맡았다. 정 전무는 아이원벤처캐피탈과 KTB네트워크 등에서 14년 동안 근무한 베테랑 심사역이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투자대상은 전남지역의 농수산·관광·바이오화학 벤처기업이다. 출자사업 역시 전남지역의 유망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설립 1년이 지나지 않은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두 개 펀드를 결성한 것에 이어 창조경제혁신펀드를 결성하면서 투자를 위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작년 'DTNC-KVIC 판교 창조경제밸리 투자조합(227억 원)'과 'DTNI-AGRITECH 투자조합(120억 원)'을 결성했다. 이번 펀드까지 포함하면 총 462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펀드결성을 마무리해 앞으로는 투자처 물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남 지역의 유명한 벤처기업들을 발굴해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인 디티앤씨가 지분 100%(자본금 100억 원)를 소유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다. 디티앤씨는 새로운 기업들을 발굴하고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디티앤인베스트먼트먼트 설립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