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5월 24일 09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종구 파트론 사장의 장녀가 자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의 장녀 김혜정씨(40)는 현재 파트론의 자회사 옵티맥에서 사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옵티맥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주요 부품인 IR필터(IR-FILTER)와 VCM(Voice Coil Motor)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비상장사다. 지난해 매출은 582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이다. 파트론은 옵티맥이 생산하는 부품을 조달받아 카메라모듈 완성품을 만들고 이를 삼성전자 등에 납품한다.
김 이사는 옵티맥에서 영업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옵티맥이 파트론의 또 다른 자회사 솔레즈를 흡수합병한 후에는 PMI(인수합병 후 통합) 작업도 진두지휘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김 이사는 옵티맥 영업 전반을 컨트롤 하고 있다"며 "특히 솔레즈 합병 후 발생했던 조직 갈등 등 사내의 민감한 문제를 조율하는 조정자 역할도 해왔다"고 말했다.
파트론은 연간매출이 8000억 원에 달하는 중견IT업체지만 업력이 짧아 창업2세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파트론은 삼성전자, 삼성전기에서 근무했던 김 사장이 2003년 창업한 회사로 올해로 14년 차다.
김 사장은 부인 박명애 씨 사이에 장녀 김 이사와 장남 김원근(37)씨를 두고 있다. 김 이사보다 세 살 어린 원근씨는 파트론 영업관련 부서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김 이사와 원근씨는 모두 파트론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김 이사 지분율은 1.63%, 원근씨는 1.61%다. 파트론 최대주주는 김 사장으로 지분율이 14.76%이며, 박명애씨가 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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