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창투, 여성기업펀드 투자 속도 상반기 산후조리원 등에 72억 집행, 유망 기업 발굴
현대준 기자공개 2016-07-26 08:01:0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0일 14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림창업투자가 여성기업펀드의 투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상반기에만 72억 원을 소진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펀드의 절반 가까이를 소진했다.2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수림창업투자는 상반기 '수림여성창조기업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와이케이동그라미 산후조리원, 수젠텍, 엠시드, 티씨이, 아이브이웍스 등에 총 72억 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방사성 표지화합물 제조 전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큐라켐에 1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여성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5억 원 규모로 결성된 수림여성창조기업벤처투자조합은 이미 상반기 동안 절반 가까이를 소진했다. 특히 대부분 투자기업이 주목적투자 목적에 부합되는 회사인만큼 향후 원활한 펀드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림창업투자는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림창업투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술사업화 도움닫기 플랫폼'에 투자기관으로 선정돼 수젠텍과 티씨이가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아이브이웍스가 R&D 자금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앞서 수림창업투자는 서울시의 민간창업지원기관 협력연계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달부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와 함께 여성기업·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액셀러레이팅과 투자까지 아우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희 수림창업투자 대표는 "기업들에게 투자금만 지원하는 것보다는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와 육성까지 함께하는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참여했던 R&D 지원 사업을 통한 투자는 기업의 빠른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고 말했다.
수림창업투자는 지난 2014년 8월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로 수림미래신성장투자조합(30억 원)과 수림여성창조기업벤처투자조합(145억 원) 등 2개의 벤처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수산펀드에 대성창업투자와 공동운용사(co-GP)로 선정되는 등 투자재원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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