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生, 미래에셋운용 변액보험 위탁 비중 확대 변액보험 34개 中 5개 미래운용에 신규 위탁.."해외부문 강화 목적"
김일권 기자공개 2016-08-31 10:37:25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9일 15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생명이 변액보험 펀드 위탁운용사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비중을 크게 높였다. 해외 투자 부문에 강점을 가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쟁력을 활용, 변액보험 해외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최근 전체 변액보험 34개 가운데 5개 상품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신규 위탁운용사로 편입키로 했다. 5개는 봉쥬르차이나주식형,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종신Tops글로벌이머징해외주식형, 연금글로벌이머징혼합안정형, VUL글로벌이머징혼합형 등으로 모두 해외 투자 상품이다.
신한생명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변액보험 위탁운용 비중을 높이기로 결정한 것은 해외 투자 부문에 있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진 경쟁력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투자에 있어서 조직 규모, 인프라 등 다른 자산운용사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실제로 올 들어 신한생명의 변액보험 성과를 끌어올리는데 있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여한 정도가 크다는 것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신한생명 변액보험 34개 가운데 14개 펀드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통해 운용되게 됐다. 이는 계열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16개 위탁운용)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신한생명은 올들어 운용실적 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변액보험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위탁운용사 리밸런싱 작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새로운 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한 위탁운용사 리밸런싱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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