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컨소, 국제종기 인수 SPC에 590억 투입 오는 20일 대금납입 예정..각각 풋·콜옵션 보유
송민선 기자공개 2016-09-20 08:57:0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9일 17: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물산 컨소시엄(동양물산기업+유암코·키스톤PE)은 9일 국제종합기계의 최대주주인 특수목적법인(SPC) 케이에이엠홀딩스의 지분 100%(총 5만 9000주)를 오는 20일 590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양물산기업은 SPC의 지분 27.1%(1만 6000주)를 160억 원 어치의 보통주 형식으로 취득한다. 유암코와 키스톤PE가 조성한 사모투자펀드(PEF)는 나머지 지분 72.9%(4만 3000주)를 청산우선주 형식으로 430억 원 어치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는 동양물산기업과 PEF에 대해 각각 콜옵션과 풋옵션이 부여된다. 동양물산기업은 SPC 보유주식 중 발행주식총수의 51%에 해당하는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매도를 청구(매수선택권)할 수 있다. 반대로 PEF는 동양물산기업에 대해 SPC 보유주식을 매수할 것을 청구(매도선택권)할 수 있다.
콜옵션 행사기간은 SPC 존속기간 2년 이전에 해당하는 날부터 만료일의 1년 이전에 해당하는 날까지다. 풋옵션 행사기간은 콜옵션 행사기간 만료일의 다음날부터 SPC 존속기간의 만료일까지다. SPC 존속기간은 오는 2021년 8월 5일까지며, 1년씩 2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존속기간이 연장되는 경우에는 이를 기준으로 한다.
아울러 동양물산기업은 SPC가 보유주식을 제 3자에게 매도하고자 하는 경우 직접 또는 회사가 지명하는 제3자가 매도대상주식 중 전부를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우선매수권)을 보유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