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건강한 M&A·투자 생태계 조성" 국내 스타트업 100여개 참여…"업계 발전 위해 힘 모을 것"
류 석 기자공개 2016-09-28 08:45:16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6일 14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인수합병(M&A)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발족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이날 발족식을 가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초대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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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이익단체다. 운영위원으로 이수진 야놀자 대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 황승익 한국NFC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봉진 의장은 M&A와 투자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포럼 차원에서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들과 스타트업들이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원활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와 M&A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투자나 M&A에 성공한 선배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이러한 행사에 참여토록 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의 건전한 선순환을 도울 계획이다.
김 의장은 "분기별로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들과 선후배 스타트업들이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곧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에 있어서 선배 스타트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대표는 "신생 스타트업들의 경우 투자를 유치할 때 약 40곳 이상의 벤처캐피탈을 찾아가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대한 기본적인 전략 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야놀자의 경우 오랫동안 기업설명회(IR) 작업을 하다보니 어떤 식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것인지에 대한 기준점이 있다"며 "투자를 받아본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 과정에 관한 사례를 모아서 기업설명회(IR) 노하우를 공유해주면 생태계가 좀 더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현대원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수석, 김상헌 네이버 대표, 박상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을 비롯해 각 회원사 대표 3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향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분기마다 스타트업 분야 당면과제 및 각종 현안을 다루는 정기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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