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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티코스매틱, 공모가 밴드상단 뚫었다 경쟁률 670대 1, 780개 기관 참여해 주당 4000원 결정…26,27일 청약

배지원 기자공개 2016-10-25 16:34:09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4일 11: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기업 오가닉티코스매틱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공모가 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선정했다. 공모가는 4000원이다.

24일 오가닉티코스매틱은 최종 공모가를 400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 밴드는 3200~370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공모금액은 약 572억 원이다.

오가닉티코스매틱은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총 782개 기관이 들어와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상장주관 수수료로 40억 원을 받는다. 약 7% 수준의 수수료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최근 완화된 산아정책으로 신생아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친환경 영유아 화장품에 대한 시장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복건성에 위치한 영유아 화장품 전문브랜드다. 차(茶)에서 추출되는 유기 성분을 핵심재료로 피부케어, 기능성, 여름용 화장품과 세정제 등을 생산한다.

차이정왕 오가닉티코스매틱 대표는 지난 20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인만큼,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국의 1가구 2자녀 정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비재 원료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중국 신세대 부모 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상장 후 2017년 영아용 제품 30여 종을 출시하고, 2018년에는 임산부용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1362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8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2억 원과 223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일은 오는 26~27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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