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1년 동고동락한 장수 임원 '물갈이' 김윤성 CS본부장·김상규 감사, 갑작스레 의원사직
윤 동 기자공개 2016-11-03 10:22:54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3일 07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생명보험이 오랜 기간 회사를 지킨 장수 임원을 내보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일 김윤성 CS(고객서비스)본부장과 김상규 감사가 의원사직(합의퇴직)했다고 밝혔다. 둘 다 아직 임기는 남았지만 회사와 결별하는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05년 임원이 된 이후 11년 동안 신채널사업본부장, CFO(최고재무책임자), 다이렉트영업본부장,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동양생명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계리사 자격도 보유했기 때문에 2012년부터는 선임계리사 직책도 겸직해왔다.
김 감사는 금융감독원 보험검사2국 부국장 출신으로 2010년 6월 동양생명 감사로 선임된 이후 6년 이상 감사 업무를 맡아왔다.
동양생명은 두 임원의 의원사직 이후 재빠르게 빈자리를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1일 김 감사의 후임으로 이병호 감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이 신임 감사는 금감원 보험검사국 검사2팀장, 보험조사실 조사분석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의 후임 인사도 곧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김 본부장의 후임은 선임계리사 직책도 맡을 예정이라 동양생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임계리사는 보험사의 보험계리사항과 기초서류관리기준 등을 검증하고 잘못이 발견될 경우 이를 이사회나 금융감독 당국에 보고해야하는 임무를 맡는다. 보험사의 선임계리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임면할 수 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중국 안방생명보험에 인수된 직후 이사회 구성원 9명 중 8명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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