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지엠비-마이다스, 올해 마지막 농식품펀드 조성 330억 규모로 결성총회 확정…올해 농금원 출자사업 '풍년'

양정우 기자공개 2016-11-28 08:21:22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5일 18: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엠비인베스트먼트-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co-GP)'가 올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출자하는 마지막 농식품펀드를 조성한다. 농금원은 올 들어 총 1455억 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2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지엠비인베스트와 마이다스동아는 내달 8일 330억 원 규모로 농식품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결성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펀드가 결성되면 올 한해 농금원의 출자사업은 모두 마무리된다.

'지엠비인베스트-마이다스동아'가 조성하는 농식품펀드의 출자 섹터는 '일반분야(농림축산식품분야)'다. 이 분야의 주목적 투자처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농식품 경영체다. 앞으로 두 회사는 주목적 투자처에 펀드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번 농식품펀드에는 메인 앵커인 농금원에서 총 180억 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출자금 150억 원은 지엠비인베스트와 마이다스동아가 민간 자본에서 끌어와 매칭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미 펀드레이징 작업을 끝마치고 결성총회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엠비인베스트는 신생 창업투자회사로서 설립 1여년 만에 300억 원이 넘는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마이다스동아측과 각별한 투자 임원이 이번 펀드 운용을 전담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공동 운용에도 별탈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는 투자처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투자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 해외 진출 등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엠비인베스트는 유상증자(50억 원 규모)를 단행한 후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하 신기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펀드를 토대로 회사의 기틀을 잡은 뒤 앞으로 신기사로서 사모투자펀드(PEF)와 메자닌, 프리IPO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농금원, 올해 신규 농식품펀드 조성 '풍년'

'지엠비인베스트-마이다스동아'의 펀드를 포함해 올해 새롭게 조성된 농식품펀드는 총 1455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전체 결성 규모 측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내실도 챙겼다는 평가다.

농금원측은 최근 들어 개별 농식품펀드의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해왔다. 사실 농식품펀드는 동일 기업에 펀드 결성총액의 20% 이상을 투자할 수 없는 법적 규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영세한 농식품 기업뿐 아니라 산업 전 분야를 다루는 펀드로 거듭나려면 투자 규모를 키워야만 했다. 그래서 농식품펀드 자체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던 것이다.

이변은 올해 1차 정기 출자사업에서 벌어졌다. '이후인베스트먼트-지앤텍벤처투자(co-GP)'가 사상 최대 규모로 농식품펀드를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두 회사는 지난 9월 총 425억 원 규모로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내달 조성될 지엠비인베스트와 마이다스동아의 농식품펀드(330억 원 규모)도 예년과 비교하면 '최대급 펀드'로 여겨진다.

올 한해 농금원의 정기 및 수시 출자사업에서는 '흥행몰이'가 이어졌다. 기관 내부에서는 시장 친화적 접근 방식이 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우선손실충당 제도를 폐지하는 동시에 기준 수익률을 낮추는 시도를 감행했다.

때문에 운용사 후보로 현대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가 등장했고,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기술투자와 KB금융그룹의 KB인베스트먼트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운용사 선정 콘테스트가 업계의 강자들이 경쟁하는 전장으로 변모했던 것이다.

2016093001010001159_p1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