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이름 바꾼 동양하이플러스단기우량채권펀드, 다시 도약할까 환매수수료 폐지, 전단채 편입으로 목표 듀레이션 축소

서정은 기자공개 2016-12-06 08:29:31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2일 16: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자산운용이 동양하이플러스단기우량채권펀드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동양자산운용은 유동성을 확보해 수익률을 제고하고, 환매수수료를 없애 일반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동양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동양하이플러스우량채권펀드의 펀드명을 동양하이플러스단기우량채권펀드로 변경했다. 펀드명을 바꾼 동시에 편입 대상에는 전자단기사채를 추가했다. 유동성이 높은 전단채를 통해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목표 듀레이션은 1.8년에서 1년으로 축소했다.

동양하이플러스단기우량채권펀드는 저평가된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2011년 출시된 뒤 기관 자금을 유치하며 2012년에는 순자산을 600억 원까지 늘렸다. 하지만 기관 자금이 일시에 빠져나가자 펀드는 급격히 축소됐고, 현재 순자산은 100억 원에 불과하다.
하이플러스
<자료 = the WM>

동양자산운용은 동양하이플러스단기우량채권펀드의 트랙레코드를 고려해 상품을 키우기로 결정했다. the WM에 따르면 이날 기준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2.34%, 10.40%에 이른다.

동양자산운용은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12개의 판매사를 확보하고 있지만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아 자금 유입이 주춤한 상황이다. 동양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A-e클래스와 S클래스를 신설하고, 최근 펀드의 환매수수료도 폐지했다.

동양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의 장기 성과 등을 고려해 상품을 다시 키우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채권형펀드 위주로 환매수수료도 없애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