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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개최 LPGA 출전권 두고 경합, 선수 참여하는 '상생 캐디' 제도 주목

김나영 기자공개 2016-12-14 14:35:0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14일 11: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19일까지 총 9일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캐리어에어컨, 머니투데이방송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대회'는 총 12명의 KLPGA 여성 골퍼가 참여해 1천만 원의 상금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전권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방송은 내년 2월 중 JTBC 골프와 머니투데이 방송을 통해 동일하게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 2차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12명이 총 6개조 1:1 18홀 매치플레이로 1차 리그를 치른 후, 1차에서 가려낸 6명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회를 얻은 2명이 1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2차 리그를 치른다. 1, 2차 리그를 통해 선발된 최종 4인은 18홀 스트로크 결승전 끝에 우승자를 가려낸다.

대회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상생의 캐디 제도'가 꼽힌다. 1, 2차 매치플레이에서 경기가 없는 선수들이 출전 선수들의 캐디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모든 선수가 직·간접적으로 경기 경험을 쌓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대한민국 여성프로골프를 이끌 신예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면서 "출전 선수들이 본 대회를 거쳐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4년 연속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대회를 주최해 온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제8회 서울보치아대회, 제10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등 장애인 스포츠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공식 후원하며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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