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2월 14일 15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임원급 심사역을 영입하며 투자본부에 중량감을 더했다. 새 경영진 아래 인력 개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1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최근 박상희 상무를 영입했다. KB인베스트먼트 출신의 베테랑 심사역이다.
박상희 상무는 전기·전자, 부품,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투자 업체를 발굴했다. 벤처캐피탈 업계는 박상희 상무가 투자 경험이 풍부하고 KB인베스트먼트에서 이수희 대표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만큼 이번 영입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다.
박상희 상무는 이수희 대표 체제로 전환된 뒤 두 번째로 영입된 심사역이다. 지난 8월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출신의 박영찬 이사가 센트럴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투자본부의 콘텐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영입이다. 박 이사는 게임 등 IT 분야 투자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인력의 이직도 있었다. 투자본부의 이동우 이사와 최태석 이사가 최근 퇴사했다. 지난 6월 이수희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 투자본부의 인력 구성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업계는 박상희 상무의 합류가 센트럴투자파트너스에 중량감과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역을 지속적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센트럴생거진천농식품투자조합(100억 원)', '센트럴스타웍스투자조합제1호(105억 원)'. '센트럴융합콘텐츠기술투자조합(400억 원)' 등 다수의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운용자산(AUM)을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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