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1월 05일 10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LB인베스트먼트의 2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목표 설정액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5일 IB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현재 2호 블라인드 펀드 레이징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출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 뿐만 아니라 은행과 보험사, 캐피탈사 등에 출자 제안을 요청한 상태다.
LB인베스트먼트가 계획하고 있는 2호 블라인드 펀드의 목표 설정 금액은 총 1500억 원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이 가운데 1100억 원 가량에 대한 출자를 약정받아 약 70% 정도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공제회 등 출자 기관들의 추가 출자가 이뤄지면 오는 3월에는 2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관측된다.
LB인베스트먼트는 작년 8월 산업은행의 PEF 위탁 운용사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LB인베스트먼트는 소형 리그에 참여해 프랙시스캐피탈과 각각 600억 원씩을 출자 받은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1월에는 고용보험기금의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에도 뽑혔다. SG PE, 케이스톤파트너스 등과 함께 선정돼 400억 원을 약정받기도 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5년 외식업체용 주방설비 유통회사인 오진양행 경영권 인수에 참여했으며, 작년에는 큐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디아이씨글로벌 등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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