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본입찰, 中 더블스타·지프로·SAIC 참여 링롱타이어·아폴로타이어 불참한 듯
윤지혜 기자공개 2017-01-12 11:50:28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2일 11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중국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Qingdao Doublestar Co Ltd.,),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SAI), 화학회사 지프로(Jiangsu GPRO)가 입찰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자 측이 이날 원매자들로부터 인편으로 본입찰 서류를 접수한 결과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 포함된 링롱타이어와 인도 아폴로타이어는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이날 인수후보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다음날인 13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입찰 당일에는 우선 참여자들이 제시한 조건과 자금 증빙에 한해 검토가 이뤄지며, 13일에 채권은행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격을 개봉해 우선협상자를 발표하는 절차다.
매각자와 우선협상자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우선매수권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박세창 사장 부자에게 가격과 조건을 통보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매각 대상은 채권단 보유 지분 42.01%다.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글로벌 타이어업계 순위 11위~13위를 유지해왔다. 이에 중국 타이어업체들을 포함해 글로벌 순위 상승을 노리는 전략적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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