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미래에셋운용, 올해 전략상품 '자산배분펀드' 미래에셋자산배분펀드 최근 1년 수익률 10%

최은진 기자공개 2017-02-13 08:52:25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0일 08: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펀드 마케팅에 힘을 쏟는다.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저하된 가운데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더욱이 미래에셋운용의 자산배분펀드가 지난해10% 가량의 수익을 거두며 운용역량이 검증됐다는 설명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전략펀드로 '자산배분펀드'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마케팅 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미래에셋다양한자산기회포착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미래에셋다양한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미래에셋다양한인컴배분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등 총 3종이다.

'미래에셋다양한자산배분펀드 시리즈'는 ETF, 펀드 등을 통해 주식 및 채권은 물론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총 40억 원 가량 모았다. 마케팅보다 트랙레코드를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자산배분펀드 시리즈가 8~10% 가량 수익을 거두며 운용역량이 검증됐다고 보고 올해는 적극적으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상당히 저하된 상황에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보다 시장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리밸런싱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자산배분펀드 같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시장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데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세상승장이 오더라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자산배분펀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다양한자산배분펀드 시리즈는 출시 후 트랙레코드를 쌓는데 집중했고 그 결과 지난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니즈가 확대되며 자산배분펀드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다양한자산배분펀드 시리즈는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주식, 채권은 물론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적극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매니저의 직관이 아닌 퀀트(Quant) 전략으로 운용한다.

지난 2014년 10월 미래에셋다양한자산기회포착펀드가 가장 먼저 설정됐다. 누적수익률은 -0.3%에 그친다. 그러나 최근 1년 동안 10%의 성과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미래에셋다양한자산배분펀드는 2015년 8월 설정된 이후 5.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성과는 9.41%다. 미래에셋다양한인컴배분펀드의 경우에는 최근 1년 성과가 언헤지형이 7.49%를 기록했다. 헤지형은 지난해 9월 설정된 후 -1.43%를 기록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