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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이 만든 자본시장 전문 매거진 thebell Insight(제22호) 2016 Korea Capital Market League Table 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4일 13: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BI인베스트먼트(이하 SBI인베)가 '2017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벤처기업 투자와 펀드레이징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 벤처·중소기업을 가장 활발하게 지원했다는 평가를 얻었다.머니투데이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7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금융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정부부처와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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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비롯해 성화용 머니투데이 더벨 대표 등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벤처캐피탈 업계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조합결성, 투자금액 등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대통령 선거 등이 있는 중요한 해에 벤처캐피탈이 국가 경제의 큰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벤처투자 시장 발전을 가속화해야 하는 시기"라며 "역대 최고 수준의 벤처붐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도 출자 예산을 통해 확대 조성하며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SBI인베는 대상인 'Best Venture Capital House(중소기업청장상)'를 수상했다. SBI성장전략M&A펀드 등 2309억 원 규모의 신규조합 7개를 결성한데 이어 1061억 원(72곳)의 투자금을 집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 가장 괄목할 만한 수익을 기록한 벤처캐피탈에 주어지는 'Best Exit Deal(중소기업청장상)'은 내부수익률(IRR) 68.04%를 기록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벤처캐피탈 최고의 심사역을 뽑는 'Best Venture Capitalist(중소기업청장상)'에는 황창석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최우수 투자지원상(중소기업청장상)'에는 정도 KTB네트워크 상무가 선정됐다.
벤처조합과 사모투자펀드(PEF)를 동시에 운용하는 벤처캐피탈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벤처캐피탈에 수상하는 금융위원장상(Best Venture Capital House)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뽑혔다.
올해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가운데 'Venture Capital House'는 스톤브릿지캐피탈이 , 최우수심사역은 김용민 삼성벤처투자 부장이 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Best Venture Capital House 문화콘텐츠부문)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수상했다. 타임와이즈는 베테랑, 검사외전 동주 등 다수의 영화에 투자하며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Best Investment Deal' 수상자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주는 'Best Venture Capital House 창업초기 (일자리 창출)'는 케이큐브벤처스가 뽑혔다.
국민연금, KDB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IF), 농식품모태펀드(농업정책보험금융원)등 국내 6대 유한책임투자자(LP)가 선정한 'Best VC Fund Management House'상은 SL인베스트먼트가 차지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수여하는 'Best Investment Deal'은 두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중진부문은 캡스톤파트너스가, 바이오부문은 CKD창업투자가 각각 수상했다.
'Best Private Equity House'는 PEF로만 2136억 원을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가장 왕성하게 투자한 벤처캐피탈에게 수여하는 'Best Execution House(벤처캐피탈 부문)'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LLC부문은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창업초기부문은 DSC인베스트먼트가 상을 받았다. 지난해 4개 벤처조합을 결성하며 총 2402억 원을 확보한 KTB네트워크는 'Best Fundraising House'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최우수 심사역'으로는 윤창수 아주IB투자 상무(중진부문)와 손석인 대교인베스트먼트 상무(문화콘텐츠부문)가 뽑혔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딜을 발굴한 벤처캐피탈을 선정하는 'Best Innovative House'에는 UTC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다까하시 요시미 SBI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 대표 LP분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선정해 주신 상의라 더욱 의미있고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벤처·중견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생각해 더 열심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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