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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김영준·김상규' 2인대표 체제 다음주 이사회 열고 김영찬 부회장 대표 추대

강철 기자공개 2017-03-28 08:21:30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7일 18: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신양회가 당분간 김영준 회장, 김상규 전무의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성신양회는 27일 대표이사를 김영준 회장, 김상규 경영총괄 전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2015년 10월 이후 유지돼 온 3인 대표 체제는 1년 6개월만에 2인 체제로 다시 변경됐다.

김영찬 부회장의 대표이사 임기가 이날 만료된 데 따른 임시적인 조치다. 성신양회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산업은행 출신인 김 부회장은 금융위기 직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주도하며 성신양회의 재무 건전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2014년 잇달아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성신앙회 관계자는 "지난 24일 주주총회가 끝난 후 김영찬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하려 했으나 이사들 일정이 맞지 않아 부득이 이사회를 열지 못했다"며 "날짜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 주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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