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합산비율 개선 이어진다 1분기 0.7%p 하락…손해율 개선 효과
윤 동 기자공개 2017-04-21 08:05:02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0일 18: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손보해보험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합산비율 개선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실손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KB손보는 20일 '2017년 1분기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손보는 합산비율 102.8%를 기록해 전년 동기 103.5%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KB손보의 합산비율은 지난 2015년 1분기 정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부터 하락하고 있다.
|
합산비율 개선의 원인은 자동차·실손 보험료 인상을 통한 손해율 개선의 영향으로 알려졌다. KB손보는 지난 2015년 보험 가격 자율화를 골자로 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지난해 자동차·실손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1분기 사업비율보다는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손해율은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KB손보는 당기순이익 96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700억 원 대비 38.3% 늘었다. 원수보험료도 2조 387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 확대됐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글로벌원운용 조직보강 1년…펀딩 기지개
- 웰컴운용, 기업·하나은행 위탁 운용사 풀 선정
- [기업 DB운용 엿보기]에스엘, 사업자-재경실 협업 10년만에 적립금 '5배'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베어링운용, 금융지주 이사회 구성에 엄격한 잣대
- GVA운용 '코벤-E 펀드' 청산…초과 수익 달성
- [헤지펀드 기관 LP 동향]프리IPO 펀드 공격 투자 웰컴저축은행, 성과 '好好'
- [배당ETF 돋보기]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분배금·매매차익 다 잡았다
- 플랫폼파트너스, 임환대 전 현대해상 본부장 CIO 선임
- 파운트 투자자 엑시트 플랜, 매각으로 귀결될까
- 그리드위즈 초기 투자자, 8년 기다림 끝 잭팟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