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반 VC '라이트하우스컴바인', 창투사 등록 중견기업 2세 의기투합해 설립…지역 스타트업 육성·투자 계획
정강훈 기자공개 2017-04-28 08:04:22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5일 16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경남 지역 중견기업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창업투자가 벤처투자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25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최근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이하 라이트하우스컴바인)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신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은 기성전선·선보공업·오토닉스·조광페인트·코메론·태광·한국선재·세운철강 등 부산의 중견기업 2~3세 경영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벤처투자사다. 이들은 지난해 개인투자자 모임인 엔젤클럽 '파우더스하우스13'을 결성한 뒤, 지난 3월 라이트하우스컴바인까지 세웠다.
대표이사는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최영찬 대표가 맡았다. 최영찬 대표는 선보공업의 2세 경영인으로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선보엔젤파트너스를 지난해 3월 설립해 이끌고 있다.
이번 벤처캐피탈 설립으로 엔젤투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로 이어지는 창업지원 생태계가 부산·경남 지역에 구축됐다. 현재 부산 지역에 본사가 있는 벤처캐피탈로는 BK인베스트먼트, SB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마이크로VC) 등이 있다. 숫자가 아직 부족한 만큼 이번 신생 창투사 출범은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하우스는 지역 기반의 벤처 펀드를 결성해 IT, 바이오·헬스케어 등과 관련된 혁신 기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의 중견기업들이 설립에 참여한 만큼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라이트하우스는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를 지원하는 등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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